
직업 상 근무 시간내내 마스크를 쓸 수밖에 없는데(지침 상 이게 맞다만...), 1년이 넘는 시간 같은 패턴으로 살다보니 결국 난리가 났다.
원래도 여드름피부인데 피지분비량도 제법 되는 피부다.
그런데 관리는커녕 목덜미에 하나씩 나는 걸 자꾸 손으로 건드렸더니 U존에 확 번져버리고야 말았다.
사실 그렇게 된 지는 거의 5~6개월 정도 됐는데, KF에서 면마스크로 바꾼 후 가라앉아서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었다.
하지만...KF로 이틀 잠깐 바꿨다고 뒤집어지는 바람에 결국 피부과를 방문.
피부과는 그냥 평일에도 늦게까지 하는 곳으로 찾아가서 했다.
의사 선생님이 권하신 방법은 세가지였는데, 약물치료와 스케일링, 마지막은 가장 비싸다는 레이저 치료(이름이 이게 맞나?).
약물은 뭔가...직관적인 변화를 보기가 힘들 것 같고, 레이저 치료를 하자니 가격이 부담스러워 그 중간지점인 스케일링을 하기로 했다. 피부관리사님과의 상담까지 마친 후에야 내가 제법 짤 게 많다는,,,별로 놀랍지 않은 사실과 함께 생애 첫 여드름 압출을 시도했다.
진짜 존나 아팠다. 이쯤되면 수면마취라도 해줘야하는 건 아닐까? 하는 수준으로...짜여지는 내내 누군가 내 머릴 씨게 때려서 기절 시켜줬으면 싶었다. 물론 첫 압출이라서 더 그런 것도 있었다.
아래부터는 말그대로 직관적인 변화를 보기 위해 내가 찍은 혐짤. (※주의)


스케일링 1회차 다음날 상태.
자극을 힘껏 받은 다음날이라 그런지 잠복하고 있던 여드름들이 다 올라옴.
근데 사실 시각적으로 크게 불편함을 못 느꼈다. 피부가 가장 심하게 뒤집혔던 1월 달의 내 피부가 딱 저랬었다.


피부 스케일링 2회차 당일.
2회차는 눈물 한 세방울 정도 흘린 고통이었기에 괜찮았는데, 피부는 오히려 더 아파보인다.
생긴 건 저래보여도 세수할 때 아주 매끈한 감촉이다. 속을 제대로 솎아낸 개운함은 덤.
총 5회 중 이제 겨우 2회를 받아서 앞으로 3주 간은 더 지켜봐야한다. 나머진 후에 상시로 업데이트를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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